여행기/인도(2008)
[스크랩] 인도, 푸쉬카르2
베싸메
2008. 7. 16. 12:18
석양의 푸쉬카르호수
여기에도 가트(계단이란 말로 여기서 모든 힌두의식이 치러집니다)가 많더군요...
초등학교, 비록 야외에서 수업을 받지만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행복한 편에 속합니다...
산으로 올라 가던 중 바라 본 푸쉬카르 시내
"엄마, 저 대머리 아찌 무서워!!!"
노브라의 원숭이 처녀...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제 새끼배낭과 짝퉁 솔담배, 성냥, 재털이... 여행중 유일한 제 친구였죠.
아카시아...낙타나 양들이 이 잎을 아주 좋아하는데, 가시 째 씹는걸 보고 가시로 제 손을 질러 봤더니, 앗 따거!
짜이 마시는 노인과 눈치를 보며 야채를 훔쳐 먹으려는 소. 얘들이 느리다가도 순식간에 야채를 나꿔챕니다. 그래서 푸성귀 파는 아줌마들은 거의 대나무 꼬챙이를 하나 씩 갖고 있더군요...
푸쉬카르의 상가 골목.
원색의 액세서리들이 요란하게 걸려 있네요
물감... 그림도 그리고 옷감도 물 들이고...
"영감, 올핸 살림살이가 좀 나아 지려나?" "몰러, 그건 쉬바신만 아는거여..."
악사, 관광객 앞에서 노랠 하고 동전을 얻습니다...
샥시, 발찌 하나만 팔아주라, 응?
에~ 그러면 지금 부터 이장님 말씀이 있겠습니다...
어때 폼 나지? 수행은 물가에서 이렇고롬 하는거여!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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