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 그리고 꽃들/산에나 갈까?

[스크랩] 해운대 장산

베싸메 2009. 10. 20. 10:22

날씨가 따뜻하길래 뭔 껀 수가 없나 두리번 거리는데, 산에 같이 다니던 사람이 " 니 밥 준비할게, 등산가자" 고 하네요...

 

어딜 갈까 하다가 간단하게 장산이나 다녀 오자고 했습니다. 하늘은 넘넘 푸르고 날씨는 봄날씨였슴다. '동산급' 산행을 끝내고

 

소주를 곁들인 대게파티를 했습니다. 음... 돈은 제가 치루고 말았습니다. 성질이 급한 관계루다가.... 돌아 오는 길이 너무 이른

 

저녁이라, 대연동에 내려서 또 소주를 마셨습니다. 맛나던걸요~! 또 제가 돈을 내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깨서 보니 신용카드전표가 보이더군요.... 머리가 아픈데 가슴까지 아팠습니다.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으리라 맹세합니다.

 

근데 내일 쯤 되면 또 어디선가 술을 마시고 있는 절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에효~ 어쩝니까, 이게 인생사 인 것을...

 

 

 등산출발지 대천공원의 조형물입니다. 파도를 형상화 한 것이죠....

 뚱땡이 탈출 프로그램... 정작 줄 넘는 애들보다 강요하는 엄마가 더 뚱뚱하다는...ㅋ

 산사 열매가 서리 맞았네요. 쭝국 가면 저 열매에다 사탕물을 묻혀서 만이 파는데...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달맞이 고개쪽입니다

 광안대교와 오륙도... 이날 해무가 끼더군요

 장산에서 건너다 본 금정산

 앗, 사진 찍을 때 본능적으로 들숨을 쉬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왼쪽에 황령산, 서면이 내려다 보이는군요

 앗! 지뢰닷... 일행들에게 두어 번 놀려 주었습니다. 맞잖아요? 지*뢰* ^^

 북사면의 억새밭

 누구 작품이게요? 나름 멋있죠? ^^*

 중봉에서 올려다 본 장산 정상부입니다

 또 광안대교....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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