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나들이
[스크랩] 다대포 낙조분수
베싸메
2009. 10. 20. 10:57
어제 퇴근 후 다대포엘 다녀 왔습니다. 전날의 과음으로 낮잠을 좀 즐겼더니 제 시간에 잠이 들 것 같지 않아서요 ^^* 1000번
좌석 버스를 타고 다대포 도착 하니 아직 해는 한 발이나 남아 있고 해넘이 사진을 찍기 위해 정자쪽으로 갔더니 아는 분이 한 분
계시더군요... 부산님들중에 아코디언 연주를 하시는 '큰룡공자님' 께서 사모님이랑 나들이를 나오셨더군요.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려니 빛내림도 없고, 일몰지점은 구름에 가려 져서 백사장 쪽으로 이동했는데, 여기도 지난 장마때의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더군요! 거센 파도는 밀려 오고.... 어차피 낙조분수를 보러 왔으니, 분수쇼가 시작 되기 전 간단한 요기를 하고
자릴 잡았습니다. 다대포 낙조분수는 총 공사비 42억원이 투입 된 세계 최대 분수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고, 분수높이55m,
원형지름 60m, 노즐 수 1046개의 어마 어마한 규모입니다. 실제로 객석에서 사진을 찍으니 광각렌즈 인데도 한 번에 분수가 다
잡히지 않습니다. 매일 밤 8시30분 부터 2회인가 한다는데, 자세한 건 사하구청 홈피에 가시면 아실 것 같고... 곧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도 열리니 조만간 한 번 더 그곳에 갈것 같군요...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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