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1,6월 중국

[스크랩] 훌쩍 떠나 본 중국여행 - 쑤저우1

베싸메 2011. 12. 5. 11:35

쑤저우, 제가 참 좋아하는 도시입니다. 조용하고, 졸정원, 북사탑, 창랑정, 한산사, 호구... 근데 모두 몇 번씩은

들어가 보았으니 이번엔 운하주위에 예쁜 집들이 많은 핑장루(平江路)에 있는 밍(明) 유스호스텔에 여장을 풉니다.

밤엔 홍콩, 말레이시아, 윈난, 베이징에서 온 여성동무들(?)과 담서를 하며 맥주나 마시고, 함께 음악 듣고...

비야 오건 말건. 참 분위기 좋았습니다....

근데 쑤저우에도 어김 없이 지하철 공사를 하고, 예전 같은 쑤저우는 아니더라구요. 하긴 인구가 600만이라니....

 

 아 아가씨들, 제가 한국에서 왔다니 "안녕하세요? 사랑해요!"라고 외칩니다. 꼭 자기들 사진을 제 블러그에 포스팅

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운하를 따라 이리 저리~

 마냥 느긋~합니다

 요즘 중국 젊은 애들 트랜드가 이렇게 1920~30년대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는거라네요

 베이스타(北사塔)

 시광타(西光塔)

 서광탑 오르려 급하게 택시로 갔는데, 5시 넘었다고 입장 불허...흑! 대신 옆쪽 별5개짜리 호텔에 투숙객인양 들어 가서

셀카도 찍고 왔다는(뻥 치기 위해)...

 중국답잖게 너무 깨끗했다는

 조경도 너무 아름다웠구요

 런민치아오(人民橋)

 유람선을 타러 가는데, 이때부터 비가 무지 왔습니다.

 사흘동안 한 것이라곤 캔맥주 사들고 돌난간에서 오가는 사람 구경하기와 음악 듣기...

 셴먀오관(玄妙館?) 이 사당을 중심으로 관촨지에(觀泉街)라는 보행자 거리가 시작 되는데, 쑤저우의 명동이랄까...

 

 창랑정

 여기도

 운하의 다리는 거의 반월교, 이래야 배가 지나 다닐 수 있죠

 계화공원의 성루. 바람이 무척 시원해서 낮잠도 즐기고

 

 주운하(Main cannal)는 너비가  넓습니다

 시장통의 꼬마

 포켓볼의 지존. 이 꼬마가 20~30대 엉아들 코치하고 있더라구요

 좋습니다. 이곳이

 밤이면 오색등불이 켜지고...

 이 아가씨, 항저우, 상하이에서 같은 유스호스텔 묵었는데, 여기서 또 만났네요!

 쑤저우 유스호스텔 정원입니다. 밤엔 우리방이 여기를 접수합니다 ㅎㅎ

 우리 식구들, 왼쪽 두번째 여자가 홍콩녀인데, 저보다 맥주를 더 잘마십니다. 프리미엄 맥주네요. 전 칭다오맥주.

베이징서 온 똘똘한 아가씨, 말씨도 얼마나 나긋 나긋한지... 저보고 지앙 슈슈(강 아저씨)라며 참 잘 따랐답니다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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