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1, 9월. 베트남 하노이여행
[스크랩] 베트남여행 - 땀꼭(닌빈)
베싸메
2011. 12. 5. 11:45
땀꼭으로의 투어, 아침부터 바람이 거세고 비가 주룩 주룩 내립니다. 취소해 봐야 돈은 돌려 주지 않을테고, 픽업 온
버스를 타고 땀꼭으로 향합니다. 알고 보니 오늘 태풍이 이 지방을 통과한다고 하네요. 휴게소에서 만난 한국인은 오늘
밤 항공편이 결항될까 걱정이군요. 난 내일 뜨니 염려 안해도 되겠죠? 사찰 한 군데를 들렀다가 식사후 비가 오는데
우의를 입고 우산을 쓴 채 배에 올랐습니다. 땀꼭은 구이린의 봉우리에 바다의 하롱베이, 가장 근접한 풍경은 3년 전
다녀온 중국 윈난성의 푸저헤이를 가장 닮았더군요. 근데 비가 오니 재미 하나도 없습니다. 보우팅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야 하는데, 늙은 우린 포기를 했습니다.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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