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립 김해박물관, 허왕후묘
어제 하도 햇살이 좋아 김해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부산역에서 1004번 좌석버스를 타면 바로 닿습니다.
일전 어떤 신문을 보니 이대통령이 인도를 방문중인데, 가락국의 수로왕비가 인도에서 온 허씨라며 발가락에 다이아반지 끼고오다 걸린
누구를 허왕비와 친척이라고 주접 떠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언론이 이렇게까지 권력자에게 아부해야 하는 세상인지는 몰라도
'이건 아니다' 싶었죠^^*각설하고, 먼저 가락국 허씨왕비묘역을 보고, 구지봉을 보고 국립김해박물관엘 들렀습니다. '국립'이란 이름에
걸맞게 건물부터 규모를 짐작케 합니다. 가야문화 유물들을 집대성 해 놓은게 참으로 유익했구요...
더구나 입장료가 '꽁짜' 입니다. 게다가 입흔 처자가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며 안내꺼정... OLLEH! 두어 시간 컬렉션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초기 철기문화를 접하고 흐뭇했습니다.박물관을 나서 연지공원엘 들러 커피 한 잔하고 부산으로 돌아 왔습니다...
길수로왕비 허왕후 묘지
허왕후(아유타국 허황옥)가 인도서 가져 왔다는 돌이랍니다. 닭벼슬에 피를 찍어서 시험을 했다네요... 파사탑이라고 한답니다
구지봉 정상의 고인돌.
구지봉에서 바라다 본 김해천문대
여긴 김해읍성이랍니다
비화가야 대표유물 선수
소가야의 대표유물
아라가야, 지금의 함안쯤 된다네요...
대가야, 지금의 고령부근?
금관가야 유물입니다
초기의 토기
가야엔 가야자체로 문자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네요
역사책에서 본 듯한 가야의 철제투구
귀고리와 왕관꾸미개
박물관 앞의 천변노상공원
국립김해박물관 본관(전시동)
별관(연구동, 체험학습동)
주택가 한복판에 자리한 연지공원, 음악분수가 이 공원의 백미라네요
물이 참 맑았던 기억이...
김해문화예술회관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향기롭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