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 그리고 꽃들/꽃이 좋아라

[스크랩] 산수유꽃이 피었더군요

베싸메 2011. 12. 5. 12:36

지난 주말 새벽에 김해공항 도착해서 비몽 사몽간 근무를 마치고 울산 집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엔 일단 지하철로 노포동역까지 가서 울산행 시내버스를 갈아 타는데, 정관 신도시에 있는 친구넘이 술 사준다고 자기

 

 회사로 오라기에 옳다구나 하고 37번 버스를 기다렸습니다.(이러면 제 돈 1,500원 정도가 굳습니다. 지하철-시내버스환승

 

으로 300원만 추가하면 되고, 울산까진 친구넘 차에 편승해서 가면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며 문득 화단을 보니, 가로등 불빛에 노오란 꽃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산수유꽃이었어요! 지지난 일욜,

 

동백꽃(산에 피는 생강나무 꽃을 이렇게도 부르지요)응 보러 일부러 간월산 꺼정 갔었는데 아쉽게도 피질 않고 꽃봉우리만....

 

반가워서 일단 한 방 찍고, 오늘 아침에 울산서 부산으로 오는 길에 다시 몇 방 더~ 봄은 봄인가 봅니다. 전남 구례에선 지금

 

산슈유꽃 축제를 한다더군요. 이맘때 쯤 경주에 가도 여기 저기 흐드러진 산수유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부산엔 좀 드물더군요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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