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싸메 2013. 4. 5. 15:19

9.14 화 맑음

시티투어를 하지 않고 바로 하롱베이로. 3시간을 버스로 달려 배를 갈아타고 깟바섬으로 가는데, 섬들이 거의 구이린의 산을 보는 듯 아름답다. 파도 하나 없는 조용한 바다를 우리끼리만 전세낸 배를 타고 가는 이 맛도 괜찮다. 섬에 닿기 전에 새우를 25불에 2kg을 사다. 무지 비싼데 나만 있는게 아니므로 이의를 달지 않았다. 샤워 후 비치로 갔다가 오토바이로 돌아와서 고스톱판이 벌어졌는데, 히야신스가 가져 온 매실주를 마신다. 여자들은 맛사지 받으러 가고 ,히야신스만 남아 시중을 곧잘 들어 주니 고맙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