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싸메 2013. 4. 5. 15:44

 

2004.08.16 월 맑음

s에게 터미널 까지의 픽업을 부탁했더니 새벽같이 집으로 달려와 주었다. 고마운 친구...

우등은 마다하고 일반 고속으로 14시경 서울 도착. 인터넷 카페 가서 미처 인사 못한 친구들에게 인사말 남기고 15시에 여행을 같이할 이형을 만나다.

m에게 배터리를 돌려 받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마침 분당 모임에 가 있으니 청담동 자기집 근처 가게에서 찾으란다. 간 김에 환전을 하고 부천에 가서 d를 만나고자 했으나, 그녀는 또 양재동에 가 있단다. 이래서 사전 약속이 중요한건데, 나는 이게 잘 안된다.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후 찜질방에서 쉬기로 하다. 올림픽 중계를 보다가 12시경 취침.


8.17 화 비

12시 까지 찜질방에서 아침을 해결하면서 개기다가 13시 동인천 가서 부두로, 티케팅. E마트 가서 라면 몇 개 산 후 15시 배에 탑승. 배 안이 춥다. 8시경 영화 ‘가문의 영광’ 관람.옆 침대에 아버지 고향이 울산 학성동이라는 조선족 아가씨와 얘기. 야참으로 3,000원짜리 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