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3 해운대 모래축제 첫날 표정
베싸메
2013. 6. 9. 15:37
금요일 오후, 울산 집으로 가려다 가 봐야 어울려 술 퍼마시고 낮에 빈둥거릴 것 같아 해운대 모래축제에 갔었다.
뭐 그렇고 그런(대한민국 지자체가 주최하는 축제가 다 그러하듯) 프로그램들이지만, 바닷바람이 좋았고 특히
Fringe Festival 이란 길거리 퍼포먼스가 그나마 볼만 했다. 픅히 홍대에서 연주한다는 '킹스턴 루카' 라는 팀의
템포 빠른 레게음악이 고래가 춤을 춰도 지켜 보고 있을 나까지 몸을 움찔거리게 만들 정도로 신이 났다.
저녁은 해운대 전통시장에 들러 장터국수 한 그릇으로.... 월욜까지 한다는데, 한 번 더 갈까 말까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