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6 본톡
오늘은 Maligcong 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나라에도 다닥논들은 많으나, 여기처럼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곳이 없으니 유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지 않았나
여겨진다. 그 역사만 해도 2,000년이 넘었으니.... 이곳 Mountain province 엔 여러 곳에 계단식 논이 있는데, 자연 조건에 따라 어떤 곳은 진흙으로, 어떤곳은 돌로 둑을
쌓아 올려서 논둑을 만든다. 추수시기도 각각이어서 본톡은 돌로된 논두렁에 지금 벼가 익으려 하고 겨루 4km 떨어진 말릭콩(Maligcong)은 모내기 준비중이고, 어떤 곳은
2모작, 어떤 곳은 1모작, 표고와 기후에 따라서 제각각인게 흥미롭다. 지프니를 타고 또다시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른다 말릭콩을 향하여....
애기를 보며 담배도 피우고...
...................
......................
.....................
.........................
..........................
.........................
이곳 사람들의 농무 복장, 허리엔 칼을 차고 뒤엔 대나무로 만든 백팩을 메고
이들의 차는 고물이지만, 장식은 참으로 다양하고도 요란하다
이고롯족 노인들
본톡경찰서의 조회
염장 돼지고기
살아 있는 돼지고기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벼가 익어가는 시골마을
공사용 모래를 채취해서 밖으로 운반하는 아이들
과일나무와 소녀
구슬치기하다 카메라 멘 날 발견하고....
집 담벼락에 모신 조상
이들의 카메라 앞에서 취하는 일상적인 포즈
꽃
푸른 하늘과 꽃
낯선 이방인 앞에서도 아무렇게나 젖은 물리는 아낙
이들이 즐기는 기호품 momi, 이걸 씹다가 벌건 침을 마무데나 퉤! 그래서 이곳 저곳엔 No spitting momi 라는 경고문이
못자리를 놓는데, 특이하게 물에 불린 벼이삭째로 그냥 모판에다 눞인다
말락콩의 라이스 테라스(Rice Terraces)
여기서 길을 잘못 들어서 넘어지면서 손가락을 삐긋, 아직도 고생중
.................
.......................
peaceful............
에그 이넘의 렌즈 꼬라지
네가 즐겁다면야
두견화
산정호수(?)
돌아 오는 길은 거의 가파른 내리막이므로 돈도 아낄 겸 걷기로
산위에서 본 본톡시내
오렌지농장 주인의 저택
논 한가운데 있는 초등학교
셀카봉을 이용한 셀프 샷
머리가 크다 보니 셀카봉을 다 늘여서 찍어도 얼굴이 화면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