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5 7월 오사카 주유
도톤보리와 나카노지마
베싸메
2015. 7. 24. 09:02
어젠 비가 엄청 내렸는데, 덕분에 방안에서 꼼짝 않고 뒹굴 뒹굴, 새로 옮긴 호텔이 참 좋다(돈이 비싸서 그렇지). 본관9층엔 커다란 사우나도 있어 한증실에서 땀도 빼고
하는데, 냉탕이 없어서 아쉬움... 내 사우나 습성상 냉온탕을 오가며 좌욕을 하는데, 냉탕대신 냉수샤워로 몸을 식힐려니 좀 그러네.
18일 아침을 먹고 전철로 난바로 가서 도톤보리. 아침시간이라 한가해서 좋다. 한가하게 거닐다 신사이바시를 거쳐 시청과 중앙공회당이 있는 나카노지마엘 갔었는데,
아베의 전쟁법 반대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고, 여러 업체에서 나와서 시식용 죽, 크로켓, 빵, 치킨을 마구 나눠주며, 오히려 '혼또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란다.
괜히 돈 들여서 점심 사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