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나들이
부산항 대교 진입램프 야경
베싸메
2015. 9. 29. 11:14
일본으로 배타고 다니며 북항대교 야경을 찍기는 했지만, 움직이는 배 위에서 야경을 찍기는 쉽지 않은 일.
처음엔 황령산으로 야경장비를 챙겨 4시쯤 길을 나서며 다시 한 번 날씨를 확인하니 오 마이 갓! 계속 흐리단다. 만충한 배터리를 그냥 썩힐 순 없고 그냥 배낭에
카메라와 삼각대만 집어 넣고 걸어서 영도 부산항 대교 원주형 램프를 찍으러 갔다. 곳곳에 낚시를 하고 몇몇 야영족도 있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전어구이 한 번 하러 와야겠다. 근데... 놀고간 자리가 너무 지저분하다. 왜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이정도 밖에 되지 않을까 안타까운 일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