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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안리 불꽃축제(10/24)

베싸메 2015. 10. 25. 15:54

불꽃축제장에 갔다가 한 번 혼이 난적이 있어서 식전행사만 보고 오려했는데, 의외로 바닷가 백사장이 한산(?)해서 계단쪽에 자릴 하나 마련하고 기다린다.

영사람에게 카메라를 부탁하고 화장실도 가고 담배도 피우러 다니며 두어시간 보내고 시작된 불꽃놀이... 아차차! 리모컨이 말을 안듣는다. 본체 배터리 충전.

불꽃놀이 촬영 세팅하는 방법도 잊어버리고. 조급한 마음에 조리개를 조이고 놓질세라 마구 찍어댔는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사진을 보니 오토포커스로 찍었네?

그래서 셔터가 안들어갔구나... 다 버렸다, 버렸어.... 난 왜 늘 이모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