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담은 세상

양산 국화축제 1 (10/26)

베싸메 2015. 10. 27. 09:13

1 시간여 전철을 타고 양산으로 갔다. 양산역에서 가까우니 좋다, 길만 건너면 되니까...

양산천을 건너자 마자 국화의 화려한 빛과 진한 향내가 코를 찌른다. 마치 '여기가 국화축제장입니다' 라고 하는 듯이. 규모도 꽤 크고 배치도 좋다. 무었보다 다양한

종류의 국화가 있어서 참으로 잘 왔다고 느꼈다. 이전 일본 오사카나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본 국화전시회보다 더 풍족한 느낌. 평화공원엔 가 볼 필요 없을 듯...ㅎ

아직 진행중이고 11월 11일 까지 열린다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온갖 모양의 조형물을 만든 국화들이 반이 채 피지 않았다. 한참 후에 와도 좋았을걸 그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