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싸메 2017. 5. 18. 09:26

늘 심심한 일상, 날씨는 별로였지만 버스도 타고 기차도 타고 다대포 까지 가 보기로 했다.

부산서 생활할땐 자주 찾았던 곳인데, 부산역 옆의 내 사무실에서 다대포까지 가는데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려서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젠 지하철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아 졌다.

울산에서 아예 기차를 타고 부전역까지 갈까 하다가 버스로 고리원전까지 가서 180번 버스로 일광, 일광에서 다시 동해선 전철을 타고 교대역으로, 1호선 환승해서 다대포 까지... 12시에 출발했는데, 다대포 도착하니 세 시 반이 되었다. 뭐 어때?가끔씩 백수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 보는것도... 돌아 올땐 1호선 타고 곧장 노포동 까지(종점에서 종점까지) 가서 2100번을 타고 왔다. ㅗㅇ후 8시 30분쯤 도착하니 피곤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