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 여행 1일차

초등학교 동창들끼리 의기 투합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다. 오랜만에 만나 옛추억도 되씹고, 맛난 음식도 먹고

밤엔 술판 벌여 놓고 정담을 나눈 자리... 그때만큼은 참으로 행복했다.

첫날, 오후에 제주 도착해서 가이드를 만났는데, 친구중 하나가 핸드캐리 가방을 바꿔 찾아 나오다 이걸 알고 공항으로 도로 뛰어 가고 난리가 났었다. 다행히도 가방을 찾긴 했지만, 그친구에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으리라. 용두암을 둘러 보고 숙소에 들어와 말고기 코스요리를 먹으러 갔는데, 못먹는 나는 삼계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