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03 중국여행
지우자이거우(九寨構 )
베싸메
2005. 6. 7. 17:24
11/19 화 맑음 새벽에 일어나서 IC카드로 아농에게 전활 했는데 연결되지가 않고 다이얼링이 잘못 되었다고 메시지 만 계속 흘러 나온다.홍콩녀석에게 부탁을 해도 마찬가지...꼭 전화하기로 약속했는데... 한국애들 둘이서 랜턴을 비추며 걸어가길래 이 꼭두새벽에 어딜가냐니까, 입장료를 안주기 위해 문이 아닌 개울을 건너서 들어간다고 한다. 의지의한국 건아들...쯧쯧 아무리 유명한 명승지라지만 170원의 입장료는 너무했다. 아까 나도 녀석들과 담치기나 할걸! 나도 학창시절부터 담치기에는 일가견을 이룬 사람인데... 수정촌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만나기로약속 한 두 녀석이 보이질 않아 혼자서 돌기로 했다. 공짜 셔틀버스는 뻔질나게 다니니 문제는 없을것 같 은데, 문제는 이 잘 생긴 얼굴을 넣어서 사진을 찍을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문제네. 중국애들에게 맡기면 보나마다 초점 안맞고 카메라 흔들리고, 심지어 렌즈를 눈에다 갖다대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