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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 달간의 동남아 여행 27-인레 호수 보트투어

베싸메 2010. 4. 27. 17:43

아침 9시에 보트투어 출발합니다. 내심 윈라잉의 활약을 기대했는데(엄청 싸게 보우팅을 할 거라는), 이 친구, 달라는 대로

다 준답니다. 에구... 그'래 나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을게. 니가 니 민족 도와 준다는데, 억지를 쓸 순 없지' 마음 편히 투어만

즐기기로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 하루 죙일 이곳 저곳 많이도 다녔네요. 사공이 이끄는 대로 샾에도 많이 들르고... 포항댁,

가는데 마다 기념품 많이 팔아 주니 사공도, 샵 주인도 아주 입이 헤벌죽 합니다. 덩달아 저도 대접 좀 받습니다. 로컬

 빌리지로 가고 싶다니, 미얀마 전체가 로컬 빌리지 아니냐고 되묻는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자, 드디어 출발입니다

 수로를 한참이나 달려

 호수로 나왔는데, 엥? 여기도 흙탕물?

 아님다, 물이 점점 맑아지기 시작하네요

 수동, 그리고 자동

 오! 드디어 노를 발로 젓는 아저씨 발견.

 저쪽 기슭엔 고급리조트도 보이네요

 니알 농무가 좀 끼어서 사진 찍는데 약간의 애로가...

 발로는 노를 저으며 두 손을 사용해 낚시를 한다는...

 그물을 치고 노로 물을 쳐서 고기를 놀래키고 고기는 토끼다 그물에 걸린단 말씀.

 그물을 걷는데, 걸린 물고기가 하나도 없네요

 옵빠, 달려!

 수초를 걷어다 물위에 띄우고 여기다 코마토나 각종 작물을 재배하는, 전문용어로 플로팅 프렌테이션.

 부레옥잠도 둥둥 떠 다니고

 수초 채취하는 아저씨

 세탁하다 고기 잡고, 똥 누고 그릇 씻고. 더우면 멱 감고... 그래도 호숫물은 참으로 깨끗하던걸요!

 수상가옥촌

 동네를 오가는 교통수단도 오로지 배로만

 수상 일층, 수상 이층(그 아랜 배 정박하는 곳(지하 주차장?)

 요즘 미얀마 로컬피플도 관광을 많이 온다네요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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