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라오스 여행1(10/13) - On the slow boat(팍뱅-후에싸이) 어젯밤 팍뱅에서 숙소를 알아 보던중 열을 좀 받았습니다. 팍뱅이 나름 교통요충지이고(슬로보트가 멎고 북쪽의 루앙남타로 가는 도로가 지나갑니다) 보트 승객들은 무조건 1박을 해야 하니 약간은 독점적인 어드밴티지를 누린다고 해도 좀 심하더군요. 저녁 7시 부터 공급된다는 전기는..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라오스 여행1(10/13) - On the slow boat to Pakbeng 아침에 일어나 짐을 꾸리고 두 한국 젊은이의 배웅을 받으며 보트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메콩강은 안개에 휩싸여 있고, 출발시각을 조금 지나 드뎌 출항.승객은 로컬과 외국인을 합쳐 25명 정도? 어쨌건 배가 비좁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배의 시트는 일제 중고자동차에서 뜯어낸 시트인..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라오스 여행1(10/13) - 루앙 쁘라방2 루앙 쁘라방은 두어 번 와서 특별한 감흥을 느낀 곳이 아니었습니다. 근처 폭포나 동굴 트레킹 코스도 있지만, 그리 흥미도 없고, 그저 시내 일원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시장구경이나 사람들 구경하는데 시간을 투자합니다. 루앙쁘라방은 한때 라오스 왕국의 수도였고, 도시 전체가 유..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라오스 여행1(10/12) - 루앙 쁘라방 아침 일찍 일어나 (내 의지가 아니라 순전히 새벽만 되면 울어대는 닭 때문에 시끄러워) 마지막으로 방 비엔의 송 강변을 걷고 한국인 관광객들이 묵고 있는 호텔로 가서 젊잖게 아침을 거하게 먹고, 픽업오는 차를 기다립니다. 어제 요시짱은 로컬 버스를 타고 갔다는데, 전 VIP 미니밴으..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라오스 여행1(10/11) - 방 비엥, 카약킹 요시짱을 루앙 쁘라방으로 먼저 보내고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카약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상류 16km쯤 송태우로 거슬러 올라가 튜빙으로 동굴 탐사를 하고, 엘리펀트 템플이란 곳을 들르고 점심을 먹은 후 카약으로 방 비엥까지 내려 오는 방 비엥의 대표 관광 상품입니다. 그 외에도 트..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Re:라오스 여행1(10/11) - 방 비엥, 남송호텔은 나의 놀이터 전 한국서는 부끄럼도 잘 타고 너무 너무 착합니다. 근데 밖에 나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소위 '뻔대'가 되지요... 뻔대란 말은 뻔뻔스러운 사람이라는 뜻인거 잘 아시죠? 주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인간인지라, 단체곤광객들이 묵는 리조트나 호텔이 참으로 부러울 때가 ..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라오스 여행1(10/10) - 방 비엥 "강상, 타쿠 하쯔 보러 가자" 이른 아침에 요시짱이 제 방문을 두드리며 한 말입니다. "타쿠하쯔가 뭐꼬?" "타쿠하쯔가 타쿠하쯔다" "엥? 영어로 함 해 봐라" "에~ 난데, 난데... 몽쿠 푸도 기브 몽쿠. 아노~ 어얼리 모닝구" 가만... 푸드, 몽크, 이른 아침이라.... 아항! 탁발..... 그래 가 보자. 서..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Re:라오스 여행1(10/10) 사진을 나눴습니다 한국인 식당 비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웅자' 라는 이름의 새끼 말레이곰. 100일만에 비엔티엔의 동물원으로 보낸다고 이튿날인가 100일 잔치를 했다더군요. 사장님이 '반달 가슴곰' 이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아니었습니다 드뎌 블루라군에 왔습니다. 물은 맑고, 물속에선 민물게가 놀고 ..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라오스 여행1(10/09) - 방 비엥(왕 위엥) 아침 일찍 요시짱과 전 딸랏사오 로컬버스 터미널로 보따릴 싸서 걸어 갑니다. 둘 다 툭툭대절 않고 걸어가는 스타일은 많이 닮았습니다. 아, 타인에게 각인되는 비주얼도 그게 그 수준이군요^^* "요시, 니 아침 어쩔래? 저기 시장 좌판에 3,000낍(450원 정도) 짜리 볶음밥 먹을래?" "요시(ok), ..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
[스크랩] 라오스 여행1(10/08) - 비엔티엔(위왕 짠) 아침에 일어나니 간밤에 비가 왔더군요. 요시짱이 없어졌습니다. 5시 반도 채 안되었는데.... 혼자 어슬렁거리다 로컬버스로 부타파크에 갔었더니 거기서 혼자 자알 놀고 있습니다. 참고로 비엔티안과 부다파크까지 27km인데, 버스를 국경 가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어쨌건 엉뚱항 츠자 요.. 여행기/2012 라오스여행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