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9.3월 타이완 타이중 여행 33

03/11 양밍산 주안시 폭포

전망대에서 주안시 폭포로 가는 거리가 1.6km, 칭티엔 초원까지 가려면 다시 되돌아 와서 1km를 가야 하니 슬슬 꾀가 났지만, 달리 할것도 없어 폭포까지 가기로. 근데 계속 계곡을 따라 내려 가니 올라올때의 걱정이 생긴다. 폭포까지 내려 가는길은 무지 가팔랐고... 결국은 숲에 반쯤 가려진 폭포까지 갔다. 설명문을 읽어 보니 비단결이 흘러 내리는 형상이라 주안시 란 이름이 붙었단다.

03/11 타이베이역에서 지엔탄까지(양밍산행 버스 타기)

내일 새벽 3시까지 뭘 하며 보낼까 궁리하다 양명산으로 가기로 했다. 늘 와도 못가 본 칭티엔강 초원으로 가기로 한다. 젠탄역에 내려서 15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일본 여자애 하나가 치엔티안강 가는 차를 기다리냐고 묻는다. 피곤해서 내 뒤에 줄을 세우고 피곤해서 벤치에 앉아 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