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09중국여행 19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푸저헤이엔 연꽃이 피었을라나?)

제 여행기가 지겹죠? 다리,쿤밍, 거쳐서 푸저헤이(普者黑)으로 갔습니다. 쿤밍에서 버스로 8시간 여를 갑니다. 첨엔 홍투띠로 가려 했는데, 비가 하도 많이 와서 하루 제끼고 푸저헤이로 출발했습니다.웬샨(文山) 근처의 아름다운 곳입니다. 전 일부러 버스를 세 번이나 갈아 타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라스하이-拉市海)

후토샤에서 돌아 온 후 샹그리라로 간 분이 워낙 리지앙에서 다시 만날 것을 종용해서 또 하루 죽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다시 샹그리라행 버스를 타고 중간에서 내렸습니다. '라스하이습지공원' 인데, 샹그리라(종디엔)의 나파하이쯤 되는 그런 곳입니다. 우기엔 호수였다가 건기엔 초원이 되는, 무..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리지앙, 다신 오나 봐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리지앙이 넘 넘 좋았습니다. 적어도 이번 여행을 하기 전 까진요... 맑게 흐르는 시냇물과 붉게 밝힌 등, 고성의 낡은 기와지붕과 몇 백년을 디뎌 닳아빠진 돌바닥길.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로컬들의 순박한 삶... 무었보다 바쁠 것 없는 그네들의 삶을 닮고자 윈난성 쪽으로만 가..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리지앙으로)

엊 저녁 술 함께 마시면서 그들과 어떤 대화는 나눈 것 같은데, 내용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그냥 처분만 바라고 있는데, 일단 리지앙행 표부터 구입하자는군요. 숙소주인에게 수배를 해서 싼값에 고성에서 탈 수 있는 표를 구입하고도 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아 아쉬워 하는 주인이 자기 사는 집을 보..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다리에서의 야경)

다리에서 야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조리개를 조이고 찍을 염두가 안나네요. 밤에도 워낙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게다가 트라이 팟을 설치하고 10~15초 정도 타임을 세팅하며 앞에서 오는 사람이 카메라로 다가 옵니다 ㅠㅠ 으이그... 카메라를 세워 놓고 사람이 옆에 서 있으니, 뭔가 구경거리인..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다리에서)

따리에 도착했습니다.헝가리안 아가씨와 티베탄 호텔로 갔으나 도미토리가 없다네요. 저의 강력한 권유로 가깝잖은 거리를 걸어 MCA 호텔까지 갔었는데, 여기도 'No vacancy' 혹시 몰라 No.3로 가던 중에 거친 돌길을 커다란 캐리어를 힘겹게 끌고 오는 일단의 한국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여자 둘에 남자 ..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두위엔-구이양-쿤밍-다리)

이튿날 아침 두위엔(稻崙)행 버스를 탔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비포장도로에, 먼지, 승객들의흡연과 바닥에 가래침 뱉기... 죽자사자 달려 도착한 이 도시는 저를 실망시켰습니다.먼지구덩이 도로에 고물차들이 내뿜는 매연, 도로위로 흐르는 하수... 눈이 따가울 지경입니다. 게다..

[스크랩] 무작정 떠난 한 달간의 중국여행(롱지앙2)

시골 정경 보시기 지겹죠? 전 좋기만 한데.... 용지앙의 사진 몇 커트 더 올립니데이... 강변의 정자, 나름 한 운치합니다 저런 고목 그늘에서 늘어지게 낮잠이나 자 보았으으면... 동족 아가씨들의 성장(盛裝)입니다. 이곳 고중학생이라네요...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군요 아가야 넌 주변머리가 없고,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