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일본 큐슈여행 5/25 시내버스를 타러 나오려는데, 누님이 밀폐용기에 삶은 계란을 챙겨 준다. 어젯밤 매형과 나눈 술이 뒷골을 약간 땡기게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처남 매형이 한 잔 나누는 건 당연지사. 서울로 가버린 남매의 빈방을 보면 너무 맘이 짠하다는 누님의 말이 맘에 걸렸던 밤. 국제페리 터.. 여행기/2002 일본, 큐슈지방여행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