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8/7 화 맑음 5시쯤부터 열차내가 매우 시끄럽다. 라면을 먹느라 너도나도 야단. 마치 먹기위해 태어난 사람들 처럼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꼬락서니가 보기 싫어 식당칸으로 피하다.정주를 지나 얼마쯤 가니 방송에서 황하가 나온다고 한다. 창밖으로 중국의 어머니 강이라는 황하가 붉은 .. 여행기/1998 중국여행 2013.04.08
4 8/2 수 맑음 1시반경 대합실로 들어서니 의외로 그 시간에 많은 승객. 내일 오후4시경 도착한단다. 특쾌, 연와, 중국기차여행을 하면서 최고급도 한 번 타 보는구나... 요금이 우리 돈으로 7만원. 좋기는 하다. 실내화에 타월까지 구비해 놓은 걸 보면 호텔 객실 못지않다. 내 침대가 1층인데 .. 여행기/1998 중국여행 2013.04.08
3 7/28 금 맑음 일어나자 마자 북사탑행. 높이 65m 나 되는 1개 층의 넓이만 150평은 될 것 같은 규모의 엄청난 탑. 탑 위에 올라서니 소주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저 멀리 호구도 보이고, 그곳에 가면 시금석도 있다고 했는데... 다시 졸정원. 중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했는데, 기대.. 여행기/1998 중국여행 2013.04.08
2 7/20 수 맑음 집을 나와 북경 시내버스로 서역으로. 웃기는 건 배낭 있다고 짐 값으로 1원을 더 받는다. 서역 도착 후 시간이 남아 지하쇼핑센터 가서 쉬기로. 물 과일 등을 사서 역으로 갔는데, 역 규모도 엄청나다. 마치 공항 청사를 보는 듯. 시속160km의 2층 객차. 시트나 차안이 깨끗한데 .. 여행기/1998 중국여행 2013.04.08
1 1998 7/16 인천에서 천진행 배를 배에 탑승 후 객실을 둘러보니 나름 깨끗하고 에어콘도 잘 나와 시원하다. 불쾌했던 건 보따리장수들의 집단 무질서로 보딩패스 받는데 무려 두 시간이 소요. 그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집단의 힘을 믿으며 거들먹거리는 그들이 좀 안돼 보인다. “먹고 살.. 여행기/1998 중국여행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