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하노이 역사박물관, 국립박물관 어느듯 여행 막바지, 오늘은 베트남 역사박물관과 국립박물관을 찾아 느긋하게 보내기로... 몇 년 전 다녀 왔지만 달리 할게 없으니 이곳으로 가기로 했다. 국립박물관 정원에서 누가 "안녕하세요?" 하며 말을 거는데, 마당을 쓸고 있던 베트남 아가씨다. 한국말을 어디서 배웠냐니 혼자 ..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7
무깡차이에서 하노이로 이튿날 아침 짐을 꾸리고 옌바이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자, 남자가 춥다고 나는 추우니 부엌에서 불을 쬐고 있으란다. 그의 부인에게 내 핸드크림과 선크림을, 아들에겐 볼펜과 노트, 부채를 준 보답일까? 아님 본래 손님을 위한 서비스인가?8시에 온다던 버스는 9시30분이 다 되어서야 ..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7
11/26 무깡차이 이튿날 아침 일어나 보니 온통 안개천지. 해가 뜰때쯤에야 사물분간이 된다. 일단 예약해둔 숙소를 찾기위해 지도에 표시된 식품점에 가서 물어보니, omg! 시품점 위쪽에 있는 허름한 민가 같은게 바로 내가 찾는 집이었다. 식품점 주인은 숙소주인의 삼촌이란다. 그집에 가보니 젊은 여자..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6
11/25 하노이~무캉차이 시내버스로 미딘 터미널 가서 무캉차이행 버스를 타려는데, 10시에나 있단다. 일찍 서둘러 아직 8시도 안됐는데... 옌빈까지 가서 다시 갈아 탈까 하다 10시에 직행을 탔는데, 7시간 걸린단 버시가 9시간이나 걸렸다. 그놈의 택배에다 밥 두 번 먹고... 결국 밤에 내렸는데, 세상에, 내가 17km..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6
11/24 오늘도 유유자적 성 요셉성당 주변 둘러보기. 몇 번이나 와 봐도 프랑스 통치시대에 지은 건물들이 아름다운 곳.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호안끼엠 호수쪽으로 오는데, 여긴 또 일본 상품행사를 하고 있다. 일본불매 이니 쇼핑은 관두고 나눠주는 선물은 챙기고, 어제 봐둔 리 타이또 광장 ..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6
11/23 어제 좀 많이 걸었더니 피곤해서 느지막이 일어나 숙소주변 어슬렁거리기. 리 타이또 동상 광장에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뭔가 행사를 하길래 가 봤더니, 이태리 축구구단에서 베트남 유소년 캠프를 열고 이-베 친선행사가 열리고 있다.축사니 뭐니 할때 행사장 뒤편의 이태리 음식파는 부..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6
11/22 도자기 마을 밧짱 오늘은 시내버스를 타고 도자기로 유명한 밧짱 마을로 갔다. 홍강을 건너 하류쪽으로 근 한 시간이 걸려 도착. 도자기체험하는 모습도 보고 가마 구경, 구시가 구경. 근데 그 규모가 어마 어마하다. 읍 하나가 모두 도자기로 먹고 사는 마을인 듯. 때마침 공예품전시회도 열리고 있었는데,..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6
11/21 마이쩌우에서 호아빈 거쳐 하노이로 마이쩌우에서 하노이로 바로 오는 차가 없어 일단 호아빈으로, 터미널 건너편에 호수가 하니 있는데, 그곳에 가니 나비가 무척 많다. 에고 이쁜 것! 시장구경 좀 하다 하노이로 와서 전에 묵었던 숙소로 가니 예약 안하고 왔다고 방값을 배로 부른다. 꼴같잖아서 다른데로 간다고 했더니 ..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6
11/20 마이쩌우 여긴 벼가 누렇게 익고 황금들녁을 이룰때 왔으면 좋을 곳. 한국인인 나로선 그리 낯설지 않은 풍경. 서양사람들은 좋아할만한 곳인가 보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빌릴까 하다가 그냥 천천히 걷기로. 하긴 이곳에 온 목적도 멍때릴려고 왔으니... 여행기/2019·11 베트남 북부여행 201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