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충칭에서 쿤밍으로 4/13 금 맑음 아침에 뒷갑판으로 나갔더니 스촨성에서 왔다는 대학생이 말을 걸어 온다. 근데, 영어가 문제다. 10시를 ‘ten time' 이란다... 날씨는 따뜻해졌고, 체리를 사서 중국인들과 나눠먹다. 3시간 이상 배가 정박한다기에 육지로 올라 보니 여기가 그 유명한 유비의 무덤이 있다는 백제.. 여행기/2000중국여행 2013.04.08
3 장강을 따라 배로 충칭을 향해 4/10 화 비 밤새 비오는 소리 바람소리에 잠을 못이루다 벨보이의 모닝콜을 듣고 잠을 깨니 6시. 마리가 외투같은 옷을 입고 호텔로 왔다. 아니나 다를까 온도계를 보니, 맙소사! 5도... 비바람을 헤치고 겨우 택시를 잡아 부두에 도착하니 대합실에서 웬 젊은애 하나가 오돌 오돌 떨고 있다.. 여행기/2000중국여행 2013.04.08
2 우한에서 마리집을 찾다 4/7 토 맑음 아침 호텔 건너편에 있는 도연정 공원으로.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모여서 춤추고 태극권을 연마하고 제기차기와 연날리기도 하고 있다. 여유로운 그들의 일상을 엿보는 순간이다. 시멘트 바닥에 붓글씨를 쓰는 글시가 훌륭하다고 느끼다. 체크아웃하고 서역으로 가서 중국식 .. 여행기/2000중국여행 2013.04.08
1 베이징 4/3 화 맑음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선 시각 12시10분. 충분할 것 같아 터미널까지 걷다. 그러고도 버스시간이 10분 이상 남았다. 밤새 뒤척이다 6시 서울 도착. 7호선으로 중동까지 가서 친구 A를 만나다. 밀린 이야기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다 9시경 부두로. 승객이 예상외로 적어서 .. 여행기/2000중국여행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