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Asia

오늘이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짐을 숙소에 맡기고 란타우섬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홍콩섬으로 가서 홍콩역에서 지하철로 퉁청으로. 첨엔 옹핑까지 걸어 가려고 했으나, 체력은 바닥이고 케이블카로 올라 가기로 했다.10시 부터 케이블카가 운행한다고 했는데, 화요일임..

홍콩 올때마다 빅토리아 피크를 오를땐 늘 트램을 타고 올랐는데, 이번엔 2층 버스를 타고 올랐다. 4~50분 걸리는 시간 동안에 드래곤 백스 오르느라 힘들었으니 잠으로 피로도 풀 겸. 15번 버스는 센트럴역에 도착 후 가까운 익스체인지 스퀘어에서 탔다. 근데 버스를 타고 오르는 동안 주..

홍콩섬 센터럴 역에서 샤우께이완 까지 전철로 가서 섹오행9번 버스로 토테이완 까지 가서 전망대까지 갔다가 케이프 콜린슨까지 가지 않고 다시 토테이완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전망을 볼 수 없는 숲길을 걷는다는 건 내겐 무의미하므로.... 약간 더운 날씨, 그래도 능선에 올라 ..

홍콩에 돌아와서 밤에 스타의 거리에 가서 거리공연을 보고 문화회관 공연장으로 가는데,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 있고 도우미 둘이서 정열을 하고 있다. 홍콩영화제 식전행사를 하는데, 대 스타가 온다기에 기다리고 있으려니 리무진 한 대가 미끄러 지듯 들어와 멈추더니 별 이상하게 ..

아침에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남반 호수를 끼고 마카오 타워까지 걸어 가기로, 거기서 다시 아마사원을 거쳐 동하요새와 관음당을 가기로 하다. 적당히 불어 주는 바람과 빛나는 햇살. 걷기에 참 괜찮다.... 오후 4시쯤 버스로 페리 터미널로 가서 홍콩으로 돌아 오다. 원래 하루 더 묵..

아침9시 경 체크아웃을 하고 침사추이의 마카오행 부두로 갔습니다. 탑승 수속을 하는데, 어제 Stanley 가는 버스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행객(어머니, 아들 부부, 손녀)을 또 만났네요. 인연인가 봅니다. 부부의 모친 나이가 나보다 한참 젊었답니다. 한 시간 조금 더 걸려 마카오에 도착, 카..

스탠리를 거쳐 리펄즈 베이로. 부자들이 산다는 쾌적한 동네. 백사장도 넓고 집들도 호화롭다. 마침 주말을 맞아 여자 럭비와 여자농구경기가 열리고 있어 눈요기 좀 하고 왔다 카메라 맨, 대포도 있다! 여자라고 얕보지 마라 예쁜이, 반갑다! 이전투구가 아니라 사전투구 블론디 한 분대 ..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을 먹고 홍콩섬으로 건너가 센트럴 부두 인근에 있는 릭샤버스를 타기로 하다. 빅 버스라든지, 구룡 투어 등 투어버스는 많으나, 우리의 여행 컨셉트가 홍콩 일반의 삶을 들여다 보는 일이었기에 골목 골목을 누비는 이 투어버스가 적격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엄청 ..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동창이 퇴직을 했다기에 함께 홍콩을 다녀 오기로 했다. 옷 몇 벌에 맥주 말아 먹을 소주 큰병 하나, 햇반과 라면 몇 개, 행장은 간단했는데, 항공 스케쥴이 밤에 출발해서 돌아 올때도 새벽 2시에 돌아오는 비행기... 고생문은 열렸다. 그러나 싼 항공료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