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난히 배가 더 튀어 나오는 것 같아 화, 목요일 밤에 약 10km의 길을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걷기로 했습니다.
제법 갖춰진 그룹이라, 출발전에 준비운동도 하고, 빙 둘러 서서 인사도 나눕니다. 그리고는 유유자적 걷기를 시작합니다.
야경도 즐기면서,화요일은 남포동에서 영도-남항대교-송도-국제공동어시장-자갈치길을 걷고, 목요일엔 해운대 일원을
걷습니다.7시30분에 출발해 9시 반경 목적지에 도착하면 정겨운 인사로 걷기운동의 마무리를 합니다. 정리체조는 없습니다...
퇴근 후, 남포동으로 가서 일행을 기다릴 동안 롯데백화점 옥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좀 쉬기로 합니다
롯데백화점 해운대 센텀점도 시설이 좋은 데, 이곳도 조경을 참으로 멋있게 해놓았습니다
일본 가는 배가 연기를 내 뿜고 있네요
북항을 가로 지르는 북항대교, 준공되면 부산항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겠죠
전망대의 공중정원. 할배들 이곳에서 시간 보내면 좋을텐데... 여행자가 시간나면 쉬기도 그만일 듯
분위기 괜찮죠?
지난화요일 도보때 오프닝행사를 성대하게 했었는데, 아쿠아틱 몰에 설치된 분수.
물이 아래서는 치솟고, 위에선 내리 붓고, 가만, 아래로 떨어지는 물은 낙수가 아닌가?
음악에 맞춰 물들이 쌩쇼(?)를 합니다...
영도대교, 이걸 다시 들어 올리는 복원공사를 하는 중입니다
옛날 피난시절의 애환이 서린 점집골목.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롭게 떴다~
멀리 바라다 뵈는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일대
남항
멀리 구름을 이고 있는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가장 멀리 높이 솟은 건 민주공원의 상징탑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 저 위로 걸어가면 무지 시원합니다
국제 공동어시장까지 왔으니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젠 팬티에 땀이 흥건합니다....
롯데백화점 외벽과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의 생선경매준비. 이날 삼각대 없이 야경 찍는다고 걸음이 자꾸 두처져서 멤버들껜 미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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