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낙조분수대 일원에서 열린 누리마루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
'꽁짜' 라고 허구 허구 찾아 갔습니다. 이 밴드는 부산시내 각 방송국의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인데, 물론 각 업소에서
밤에 연주활동도 하겠지요, 그래야 먹고 사니까요^^* 연주 커리어는 30~40년. 나름 한 가다 하는 분들입니다.
재밌는 연주도 많이 들었구요, 주부가요제 입상자 출신이 결성한 '소리바다', 열창이 박수를 받을만, ㅉㅉㅉ...
그리고 부산출신 연기자 김 추련(영화 겨울여자의 남자 주인공 역할), 노래도 꽤 하더군요. 해운대 대머리 운도 곡을 받아
음악활동도 한답니다. 어쨌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듣는 바다의 교향곡, 있츠 레이닝 맨 등등 들을만 하더라구요.
모레부터는 또 세계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갈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 ㅎ~
다대포로 가는 100번 좌석버스를 타러 가면서 화단의 꽃을 찍었습니다
내가 50년만 젊었어도, 이넘들과 분수대서 피서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ㅠㅠ
얘, 넌 어디서 왔니?
물에 뛰어 들어서 물장구나 싫컷 쳤으면...
오, 여기에도 외제(?)가 있네!
가시나, 사발면 사무꼬 인자 집에까지는 걸어가야 한다, 니 우짤끼고?
마! 이건 놋데 팬들이 상대방 투수가 주자 견제할때 내는 함성입니다. 부산 갈매기들, 극성입니다...ㅋ
밴드멤버들이 쓴 맥고모자를 보니 나도 이번 여름은 저 모자를 하나 써서 나 볼까 하는 생각인데, 난 안되겠죠?
퍼커션 주자의 포스가 놀랍다는...
부산 아지매들의 뗏노래(중창). 레퍼토리도 다양하고, 젊으니까 봐 줄 만 하더라구요 히힛
Concerto la Mer... 맞나? 유명한 트럼핏 곡이죠... 아, 사진이니 안 들리겠네요^^*
왕년의 스타 김 추련, 몸매를 보고 주위 아줌마들 , 쓰러지더군요.... 이쒸, 난 뭐?
썬 글래스 쓰고는 Wonderland by night 를 열창 하시던데, 가사가 틀리더군요. 예? 제 18번이라 잘 압니다 ㅋㅋ
미소가 참으로 솔직합니다. 갑자기 집에 가고 싶었다우
오 미희 삘스런 아줌씨도 있고,
들창코 딱 부러지는 아줌씨도 계시고....
엥? 또 이 아줌씨....
어쨌건 10 여곡을 열창하신 부산 아지매 소리바다 forever!
qufdl Thedk wlsms goqusdmfh rkdy~ 이기 뭔 말이냐면 '별이 쏟아 지는 해변으로 가요~'
네, 다음은 wether girls가 부른 It's raining man 입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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