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금 맑음.-방콕
새벽 5시반 카오산 도착. 딸과 함께 여행하는 내 또래의 싱가폴인과 커피를 한 잔 마신 후 그가 호텔에 대해서 묻기에 라자타 호텔에 들 것을 권유. 6시에 DDM으로 가서 체크인. 홍익인간은 지금 체크인이 안되니 어쩔 수 없다.
방은 거의 풀. 조금 자다가 밥을 사먹고 실롬가로 갔다 이세탄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BIC_C로, 점심을 먹은 후 차이나 타운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방람푸에 내리니 싸남루앙에서 공연이 한창. 프로그램을 보니 포트리스에서도 문화주간 행사가 있단다. 바삐 포트리스로 가니 남자 강사가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따라서 하고 있다. 강사는 거의 프로. 7시 반에 한다던 공연이 8시에야 시작을 한다. 건반,베이스,섹스폰,바이올린으로 재즈를 연주하는데, 썩 잘 하지는 못한다. 그래도 분위기는 있다. 게다가 공짜가 아닌가? 다음엔 현대 무용. 그거도 역시 그저 그렇다. 공연을 보며 마신 싱하 맥주에 몸이 젖는 듯 한 느낌. 길거리에서 국수에 맥주를 곁들여 한 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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