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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5일 오전 11:34

베싸메 2013. 7. 15. 11:46

22인치 모니터가 맛이 갔었다.
익스플로러를 열면 화면이 스르르 사라졌다. 피씨에 혐의를 두고 시스템복구를 해도, 그래픽 카드를 꽂았다 뺐다, 급기야 셋업을 시도했는데
그만 뻔어 버리고 만다. 우라질.... 피씨 구입한 곳으로 전화했으나 무응답. 아들넘에게 전화했더니 오래된 컴퓨터 고장 나기시작하면 감당이 안되니 차라리 새걸로 하나 장만하란다.
가야 컴퓨터상가에 가서 적당한 수준의 컴퓨터를 하나 주문하고 조립이 끝날때 까지 백병원 홍슨상님 찾아 보고 노닥거리다 컴터 찾아 왔다.
모니터를 연결했더니 윈도우즈 7을 탑재한 화면이 뜨는데, 부팅도 빠르고 참 좋다.
이튿날, 다시 컴터를 켜니 화면이 부르르 떨더니 다시 어두워 지는 모니터.... 케이블도 새걸로 갈아 보고 온갖 짓을 다 해봐도 안되기에
방에서 TV로 쓰는 넘을 가져와 연결. 근데 와이드 스크린이다 보니 사진 보정작업을 하기 위해 DPP를 여니 화면이 눌린 찐빵.
검색질 하며 해상도 맞추느라 또 온갖 짓거리. 겨우 맞춰 놓고 주말 집으로 갔다가 월욜 출근해서 컴터 켜보니 이넘도 똑 같은 현상 발생.....ㅠㅠ
무었이 문제인가? 컴터가 문제인가?
아직 버리지 않고 창고에 쳐박아 둔 CRT모니터를 연결하니 얼레?
이건 생생하게 돌아간다. 그러면 결국은 내가 가진 모니터 두 개가 다 문제란 말씀인가?
어휴.... LCD 모니터나 LED 모니터를 다시 하나 구입해야 하나?
문제는 쩐이요, 두 번째 문제는 가전 쓰레기 처리문제. 이래 저래 골치아픈 월욜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