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회원들과 장안사 게곡 물놀이에 합류하려 했으나, 대중교통편으론 너무 먼 거리. 그래도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일이생겨서 결국은 시간을 놓지고...
어딜 갈까 하다가 길도행에서 봉하마을 간다기에 따라 나서기로.... 전에 한 번 시도한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김해에서 시간만 보내다 그냥 온 적이 있어서 염치 없이 꼬릴 잡았다. 동래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헐... 준비된 차량이 두 대뿐이다. 게다가 한 대는 4명만 타야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가기를 포기. 40여분을 달려
봉하마을 도착. 노짱, 보고 싶었다우....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당신의 노력은 5년이란 기간이 너무 짧았던가요? 그의 전시관에서 울컥했다.
흰 국화 한 송이, 묘역에 참배를 하고 대통령길 1코스를 돌기로 했다. 절에서 만난 백구가 우리의 가는길을 인도하는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우릴 안내해준 백구,
혹시 노짱의 화신은 아닐까 상상해 본다.... 오길 잘했어, 오길 잘 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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