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6 필리핀 여행(6·29~7·18)

7/17 Balanga wetland

베싸메 2016. 7. 22. 14:04

어제 가지 못했던 발랑가 습지공원. 조카차로 발랑가 까지 태워 달래서 4km여를 걸어서 공원까지 가는데, 유난히 큰 규모의 묘지가 세 곳이나 된다. 장례식장도 화려하지만 공원묘지의 묘지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마치 중국인들의 묘지처럼 사람 사는 집보다 크게 지어 놓고 온갖 가재도구까지 갖춰 놓았다. 관리인에게 물어 보니 중국인, 필리핀인, 일본인 묘지란다.... 이들의 내세관이 궁금하다.

땀을 흘리며 걷다가 중간에 할로 할로(필리핀식 빙수)도 하나 사먹고 습지공원에 도착하니 휑뎅그레한 광경에 놀란다. 탐조탑도 있고 전시관도 있는데, 문을 잠궈 놓았다. 게다가 맹그로브 숲사이로 만든 트레일도 출입금지. 이게 무슨 공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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