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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7(스린 관디 궁위안 , 士林官邸公園 )

베싸메 2018. 1. 25. 22:52

장개석의 관저. 지금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고 관저로 입장을 하려면 입장료를 징수한다. 들어가 봐야 그의 유물 나부랑이나 보지 싶어서 정원만 보고 나왔다. 그래도 아름답게 가꾼 장미원, 매화원과 온실등은 그의 취미와 위세를 함께 보여준다.

스린 관저 공원은 산이 둘러싸고 있어 경관이 좋으며 총 면적은 9.28ha로 매우 넓다. 일제 강점기 때는 원예 실험장이었던 곳으로 해방 후인 1950년 장제스 총통이 거주하기 위해 이곳에 관저를 지었다. 총통이 거주했던 관저 주변은 건물을 신축하거나 개축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었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

스린 관저 공원에는 총통 부부가 살았던 본채 외에도 중국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 원예 전시관, 장미 정원, 노천 음악당, 예배당, 정자 등이 있다. 중국식 정원에는 흐르는 물과 다리, 인공으로 만든 산, 붉은색의 중국식 정자가 있고, 서양식 정원에서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의 물결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