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박물관, 전시회 탐방

오 영수 문학관

베싸메 2018. 3. 10. 21:27

초등학교 대선배, 선배들중엔 롯데 신 격호, 김 만중, 정 인섭 등 유명인이 많으나 그의 단편 소설들을 즐겨 읽었고 감동을 받았던 그.

문학관이 생겼단 얘길 들었지만 석남사 갔다 돌아 오는 길에 우연히 들렀다(아니, 일부러).

근데 컬렉션이 너무 부실하다. 무슨 돈잔치 한것 같은 느낌이랄까... 씁쓸하다. 동창중에 그의 일가도 있는데, 그 집안에서 조금 도왔으면 이리 부실하진 않을텐데 하는 느낌적인 느낌?

돌아오는 길에 언양 지석묘도 보았다. 어릴때 우리가 '장군이 갖고 놀던 공깃돌' 이라고 불렀던 그 바위가 고인돌일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