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가을꽃을 만나러 문수산엘 올랐는데, 아직 꽃은 없다. 최소한 물봉선이나 며느리 밥풀 정도는 만나나 기대했었는데... 대신 비온 뒤의 산엔 온통 버섯 천지. 얘들도 나름 예쁘다. 독이 있건 없건 난 송이버섯, 싸리버섯만 아니까 문제는 없다. 그냥 보는걸로 만족한다. 우리산, 그리고 꽃들/꽃이 좋아라 2018.09.10
문수산 이제 산에 가도 되겠지? 올 여름은 무지 더웠고, 유독 얼굴과 머리에서 흘러 내리는 땀은 세계 제 1이라 자부(?)하는 나로선 반가운 계절. 영축산에 오르기 전, 봄에 찾아 갔던 유아원으로 가서 꽃을 싫컷 본다. 산으로 오르니 꽃은 없다 아직... 다시 정골 샘터로 내려 와서 만나 본 저수지.. 우리산, 그리고 꽃들/산에나 갈까? 201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