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서식지(?) 부산엔 꽃이 마구 피어 납니다. 본부중대가 있는 울산에서도 목련, 개나리, 벚꽃이 피구요....
특히 부산역 지하철 입구에 복사꽃이 벌써 만개했습니다. 꽃 색깔이 넘 좋아 해마다 기다리는 녀석들입니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낙화, 선암사에서 본 동백의 낙화가 생각 나는군요... 나무에 달린 꽃보다 차라리 더 예뻤던 꽃들의 시체(?)...
단아한 자태의 이 여인의 이름은?
야는 또 누군가?
얘는 마치 철 없는 우리 누이 같네 그려~
돌단풍도 꽃대를 먼저 올리고...
진달래가 흐드러진 길을 울 자기 손잡고 걸었죠..."진달래 피고, 새가 울며는 두고 두고 그리운 사람..."
ㅋ~ 부산역전의 동백나무입니다. 이 안쪽의 공터에서 홈리스가 본부를 차리더군요
오늘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이 복사꽃이 아닐까... 합니다만~
복사나무 아래 벤치에선 노인분들의 장기판이나 막걸리판이 벌어지곤 하죠^^*
이쁘기도 해라...! 나만 그런감?
느티나무에도 고운 연두빛의 물이 오르고 있슴다.
상가 한 편에 핀 이름 모를 원예종. 카메라가 아파서 오늘 입원수속을 밟아야 되는디... 쩝!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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