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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역에서 1시05분에 목포행 완행열차(무궁화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삼랑진을 거쳐 경전선으로 4시간 반이 소요된답니다.
순천에서 낙안읍성으로 향하는 버스에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흘러 넘칩니다. 그날이 마침 순천5일장이었답니다...
꼬막과 쇠고기 전골, 동동주로 맛갈 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창밖을 내다 보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쏟아지면 순천으로 못나가는게 아닌가 걱정도 했습니다. 나중에야 이게 기우인 줄 알았드랬죠^^*
장승들이 귀엽습니다...
비각 앞에도 눈이 펑펑 내립니다
고목 앞의 초가가 정겹습니다
전인 미답의 길을 걷고 싶었는데, 누군가가 먼저 발자욱을 남겼네요
낮은 돌담이 정취를 더합니다
골목길... 어릴때의 추억을 떠 올리게 합니다
아침식사로 국밥과 순두부, 두부김치를 먹었답니다
성벽위에서도 마을을 조망해 보고,
도예공방의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붙드네요
아직 수확하지 않은 유자가 달려 있더군요
근데 눈이 왔는데도 동네 개들이 뛰어 노는 모습은 보질 못했습니다
네 이놈, 네가 지은 죄는 네가 잘 알렸다!
누군가가 벌써 관아로 가는 길을 빗자루로 쓸었더군요. 마당쇠가 쓸었나?
출처 : 참살이 비경여행
글쓴이 : 베싸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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