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하노이행 티켓이 싸게 나와 불문곡직하고 일단 질렀습니다. 동행자는 솔나무님, 아쉽게도 나흘 후에나
합류하지만, 외롭지 않아서 좋을 것 같은 예감. 새벽1시가 되어서야 예약한 숙소에 여장을 풉니다
숙소는 호안끼엠호수에서 가까운 응유엔 거리입니다. 여행자 거리인 항박거리와도 지척. 호안끼엠의 뜻은
'검을 돌려주다' 라는 뜻의 還劒(환검)의 베트남 발음이라네요
호안끼엠 호수근처의 리 타이토 동상. 이분이 베트남인들이 존경하는 학자라던가, 왕이라던가?
호숫가에서 불경공부에 삼매경인 할머니
호숫가의 절 근처에서 만난 전통복장의 아주머니들, 이들의 전통춤과 노래가 담긴 CD를 선물받았습니다
한꾸억(한국) 가수 장미화로 빙의한 아줌씨, ㅋㅋ
욘석은 홍강변의 어떤 집앞에서 만났습니다
표정이 넉넉한 꼬마와도 놀았구요
세월의 흔적이 패인 주름으로 나타난 할매도....
호안끼엠 호숫가의 나무들은 모두 가지가 물가로 향했습니다
이런 미녀를 그냥 지나치면 섭해서 불러 세워 놓고 한 컷했습니다
우리 카페의 산나무님을 많이 닮았다고 느꼈던 어린이...
해가 지려는 호수,
비가 오는데 호치민 묘역으로 갔습니다
능참봉
호치민 집무실
근처의 호치민 박물관 지하에서의 전통음악 공연
못 하이, 못 하이....-하나 둘, 하나 두울...
예전에 찾았을땐 일주사 기둥이 나무로 되어 있었는데, 보호를 위해선지 시멘트를 덧발랐더군요
호치민 박물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온통 베트남어로만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여기서도 전통음악 연주, 민속악기가 다채롭더군요
이 언냐의 연주와 노래도 듣고~
서양관공객과 눈에 띄게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이 에전과는 다르단 느낌....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왕궁
성문위 정자에서 휴식을. 바로 옆에 육군박물관(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만난 제 캄훼라 피사체는 단연 신혼부부의 웨딩촬영 커플
군사 박물관의 야외 전시장. 거꾸로 박아 놓은 미군 전투기와 고철이 된 항공기들... 이걸 본 미국인들의 표정이 궁금.
플래그 타워. 꽤 높은데,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래된 철교와 벽화, 뭔가 언밸런스한 느낌...
후 타이(west lake)에 있는 절. 이 호수의 넓이가 엄청납니다. 크고 작은 호수가 여럿 있는 하노이의 뜻이 '河內' 입니다
전탑(벽돌오 쌓은 탑) 안에 모셔진 불상. 최근에 건립된 듯.
야자나무가 싱그럽네요
...
시골 계원들끼리 하노이 관광에 나섰나 보네요
...
새우 소고기 돼지고기 야채볶음이란 긴 이름을 가진 요리.가격은 2불(40,000베트남 동)
다소 코믹한 사천왕상
솔나무님 올때까지 자주 들렀던 통일 공원. 공원은 꽁 비엔(cong vien-公園)중국은 공위엔,이본은 코엔, 한국은 공원,
베트남말 참 쉽죠, 잉?
이 아가씨, 카메라 멘 절 보더니, 대뜸 한 방 박으랍니다... ㅋㅋ
얘들, 아유~ 그냥....
이런게 순수한 베트남의 미소....
고교, 대학의 체육수업을 학교 운동장 대신 넓디 넓은 통일공원에서 받더라구요
세팍타크로, 이 경기 말고도 우리의 제기 비슷한 걸로 세팍타크로처럼 하는 운동도 있습니다
60년대, 우리 파월용사들의 용맹성을 뉴스로 통해서 보던 시절에 자주 등장하던 VC의 표정 같았다는...
베트남인들의 활기찬 길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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