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박 16일 일정의 필리핀 여행이 벌써 끝난다. 늘 혼자 다니던 여행에서 동행을 대동하고 두 달 동안 두 번의 여행을 했는데, 장, 단점이 많이 존재한다.
그저 사진 찍고 사색하기엔 혼자가 그만, 하지만 함께 하는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든든한 마음에 비하랴.... 그래도 누가' 혼자갈래. 둘이 갈래?'
묻는다면 어쩌면 '혼자 가면 더 좋겠다' 라고 대답할 것 같은....
내 체질, 천성이 워낙 혼자가 버릇이다 보니 함께한 후배가 많이 불편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군말 없이 정성을 다해 형님대우를 해준 후배에게 언젠가
거하게 한 잔 대접해야겠다....
요즘 부쩍 미국 뱅기가 많이 눈에 띈다
Philippine air
저 덩치 좀 봐
이 아저씬 중국행 뱅기 탑승대기하고 있던데,
떳다!
응, 웬 무지개? 한국서 좋은 일이라도 있으려나...
Adios, Philipp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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