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마카티, 앙헬레스

친구와 어디로 이동할까 고민을 하다가 피나투보와 아라얏 산이 가까이에 있는 앙헬레스로 가기로 했다. 피나투보화산은 경비나 소요기간을 따져 보면 이번여행에서 무리이고, 아라얏산 정도를 올라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리라 생각하고. 게다가 한국 업자들도 많이 거주하니 친구의 취식과 언어소통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버스로 세 시간 거리의 앙헬레스에서 호텔을 구하다 미리 예약한 호텔이 거리가 너무 멀어 트라이시클로 가다가 도로 돌려서 시내 체크 포인트 근처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직우너들도 친절하고 방도 나름 깨끗해서 친구가 만족하는 눈치. 밤엔 딤섬집에서 식사를 하고 워킹 스트리트를 걷다가 숙소 근처에서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