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츠탄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육교를 지나며
육교가 예쁘다
물가 벤치에 앉으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주잉(左營)역에서 1km 남짓 걷고는 친구는 그만 돌아 가잔다...ㅠㅠ
겨우 겨우 친구를 꼬셔서 건너편 롱후타(龍虎塔) 까지만 가자고 사정을 하니 마뜩찮은 표정으로 따라 나서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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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나라이니 이런 가시연도 볼 수 있다
볼거리가 지천인데...
롱후타까지 거의 다왔다, 힘내자, 친구
드디어 도착. 그래봐야 400m쯤 걸었나?
설명서에 '먼저 용의 아가리로 들어가서 호랑이의 아가리로 나오시오' 라는 글귀가 있다
탑에 오르니 시우너한 바람이 불고, 친구는 그제서야 더 돌아 다닐 수 있단다, 야호!
구곡교 옆으론 연밭이 있고 연꽃도 피었더라
수상 스키를 타고 짚 라인처럼 코스를 도는 시설도 있고, 물도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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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크기가.....
중국인들이 정말 좋아하는 용과 호랑이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워킹 데크도 자연 친화적이다
여긴 독수리도 있고. 아까 용 아가리 통과했으니 여기선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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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용의 내장이 더 길것같네
친구, 우리 저 정자까지 가서 담배나 한 대 필까? 콜!
그래 가보자
수심이 깊진 않은것 같던데?
!
이래 저래 여기서 시간을 보내면 불광산 가는건 포기해야겠네
까짓거 담에 또 오지 뭐
이번엔 저분에게 인사 드리러 가자
이분들은 누군지 몰라도 대장(?)에게 다가가는 길에 좌악 도열해 있다
중국역사에 나오느,ㄴ 명장들인가? 그럼 저 대장님은 혹시 관운장?
북극 천상제 님이셨구나...
중국의 향로는 참으로 크다
물 건너편 앉아 계신분은 미륵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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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의 데커레이션이 참으로 요란하다
가까이 있는 공묘(孔廟)에 갔다.
카우슝 공묘의 패방
대성전의 크가가 ㅎㄷㄷ하다. 방명록에 한국인임을 밝히자 관리인이 우릴 외계인 보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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