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나들이

[스크랩] 심심해서 걸으러 갔더니...

베싸메 2017. 4. 27. 21:15

오늘 산에 갈까 하다가 친구들이 지난 주말에 부산 기장 대변항에 멸치축제 갔다기에 길을 나섰는데,

올핸 멸치가 흉년인지 제가 본 배는 멸치를 못잡아서 어부들 그물 터는 모습이 짠하더라구요. 멸치가 많이 들어야

노랫소리에 맞춰서 영차 영차 신나게 터는데, 미안해서 카메라 갖다 대기도 뭐해서 지나치고 10km쯤 걸어서 죽성으로 넘어 왔습니다....


연화리에 있는 죽도, 예전에 박태선장로의 아들과 7공자가 늘어지게 놀던 곳. 지금은 다리로 연결되어서 걸어갈 수 있답니다

대변항, 동해어업기지가 있는 곳이고, 멸치로 유명합니다

죽도로 건너 가는 다리

등꽃, 갈꽃은 한참 후에 피겠지, 그래야 갈등이 생기는데...

건어물 노점

죽도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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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용 멸치, 직접 담궈도 주고 주문하면 택배로 쏘아 줍니다

멸치횟감용으로 장만했다 안팔리면 이렇게 말리면 되고...

에그.... 차마 못봐줄 정도로 어획량이 형편 없더라는

멸치 닮았나요> 내가 보기엔 삼치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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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감용 멸치, 한 바구니 20,000원이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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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젓갈을 담습니다

이곳이 말썽 많은 해수 담수화 해서 수돗물 공급한다는 그곳. "군수 니나 느그집에 이물 갖다 써라, 그라모 우리도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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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한 장군이 누워 계신곳도 지나고,

완두콩 꽃, 얘는 콩색깔이 보라색이려나?

기장은 멸치 이전에 미역이 품질이 좋습다다

수령 250~300년 된다는 곰솔

셀카

죽성에 오면 왜성도 있는데, 난 이 소나무를 만나러 오지요

세 바퀴를 돌았습니다. 근데 오는길에 로또 사는걸 잊었네, ㅠㅠ

나무, 잘 생겼죠?

여기 설면 참조

자꾸 소나무만 나오노~

죽성 성당, 많이 낡은 것을 올해 고쳤대나 어쨌대나?

무슨 드라마에 나왔다던데

에라, 햇빛 좋을때 채도 이빠이 올려서 찍어 보자!

넘 그림처럼 사실감이 떨어지네?

갈맷길에서 흔히 만나는 정자

죽성포구의 해녀상, 하이루, 베싸메!

커피집, 캔커피 두 개 가져 갔으므로 스킵

고리 원자력 발전소앞의 시민 휴게(편의)시설

전기 팔면 돈 많이 버나 봐요

나도 전기도매장사나 할까?

출처 : 5060 추억스토리
글쓴이 : 베싸메(울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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