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박물관, 전시회 탐방

울산 월드뮤직 축제( Ulsan world music festa & Asia Pacific music meeting)

베싸메 2017. 9. 15. 22:59

 한 달전부터 벼르던 공연이었는데, 게으름 피다가 6시 30분에야 공연장 도착. 사진을 찍으려 카메라를 꺼냈는데, 엥? 전원이 들어오질 않는다. 그제서야 배터리 충전시켜 놓고 끼워 오는걸 잊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라야 말이지....

며칠전엔 거의 다 쓴 배터리를 끼우고 가더니. ㅉㅉㅉ

아쉬운대로 손폰으로 찍으면서 내일은 꼭 미리 준비해 놓기로 스스로에게 약속. 내일 모레 이틀동안 음악에 묻혀 살 생각에 잠시 행복하다




최 고은의 스테이지, 어쿠스틱 반주로 재즈, 포크, 록을 넘나드는 독특한 사운드가 들을만 했다

에밀 쿠스트리차 & 더 스모킹 오케스트라, 집시음악에 바탕을 빠른 리듬. 마치 살사음악 같은. 쿠반 스타일의 빠르고 힘찬 음악이 무아지경으로 이끈다.

특히 신세사이저, 어커디언, 바이얼린과 관악(트럼핏, 섹서폰)기의 어울림이 환상....


공연을 하면서 담배를 물고, 여유인지 시건방인지, 아님 자유분방한 사고의 소유자들인지....

어커디어니스트의 연주는 신기에 가까웠다. 어코디언이라면 북한 에미나이들도 잘 하던데, 얘들에겐 못당할것 같다


지방 국악 연주팀. 가야금,거문고, 장고, 징, 대금...


상여를 메고 부르는 노래를 뭐라고 한다더라...? 상엿소리?

외곽에선 이런 버스킹도 하고

한국에서 잘나가는 레게 그룹 노선택과 소울 소스. 이 친구들은 자주 본다

리더 노선택은 베이스

퍼커션 인상은 그야말로 카리브 바닷가에서 온 사람 같다


오호라! 레게 리듬과국악의 캘리브레이션.





재즈기타와 판소리. 말이 되나 싶었는데, 말이 되더라구....Kound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