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오늘은 태화강을 따라 선바위까지 달리기로. 원래 황어를 보러 갔었는데, 개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최근에 찍은걸로 업어 왔다.
강변도로엔 벌써 벚꽃이 거의 만개했다. 애기똥풀이나 박태기꽃이 살구꽃이랑 같은 날짜에 핀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 내일 모레면 여름이려나?
이 녀석은 벌써 꽃비를 날린다
열흘만이라도 피어 있었으면...
황어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러 갔는데, 바람때문에 수면이 일렁이니
꽃이나 싫컷 보고 가자는...
예쁘다!
...
산벚도 벌써 피고
넌 수수한 시골 아가씨 같네
따뜻해!
징검다리 건너는 아이들, 타이밍을 놓쳤다
강물은 힘차게 흐르고~
양지쪽에 숨어서 핀 애기똥풀
살구꽃들
이런 진한 색깔도 있고,
이렇게 연한색깔의 살구꽃도 있다
초점이 나갔네
오얏꽃과 산수유가 개화 동기라니...
...
이 집에서 드립커피 하나 마시려다 자판기에서 청량음료 하나 빼서 마시고
복사꽃,
봄꽃중엔 눈에 확 뜨일 정도로 화사하지
꽃잎에 입맞춤 한 번 하고. 이건 성추행은 아니겠지?
어린 벚나무, 5년쯤 후엔 제법 어우러 지리라
제비꽃
나도 제비꽃이랍니다. 정식명칭은 잘 몰겠고...
박태기꽃, 열흘쯤 후엔 활짝 피겠네
벚,개나리,대울타리
태화강 생태관
어도로 물이 힘차게 흐른다
저 가족 뒤로 선바위.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었네
오늘 황어 보긴 틀렸다
...
광대나물
아이 고와라~~
흠
좋다
밤에 매트 하나 들고 맥주 마시러 올까?
때이른꽃놀이
....
수소자동차 전시관
친환경이라니 흥미는 가져 볼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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