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타이완-타이여행(2008)

[스크랩] 후다닥 떠난 혼자만의 여행9 - 매땡, 치앙마이

베싸메 2009. 7. 8. 14:52

여행중에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은 참으로 끈끈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

때론 도움을 받기도 하고 또는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만났던 라이온스 회원들도 그렇고,

 도이수텝으로 못가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자기 차로 선뜻 태워 주는 이도 있습니다...

글로 쓸려니 제 기억용량이나 글 솜씨에 한계가 있기에 기냥 사진 좌라락 올리렵니다. 양해를...

 

 매땡에서 행사에 동원 된 학생민속 무용단... 수줍음을 많이 타더군요

 매땡 행사중에 먹은 태국 전통음식. 근데요, 수프에 코린더(팍치)가 들어서 우웩!

 왼쪽 세 번째 쇼트커트 헤어의 여인이 공주님이랍니다. 왕의 친딸이 아니고, 친척이라는데 모두들 이 사람과 사진 찍기를 원하더군요... 가문의 영광이라~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학생들,  공주님께서 금일봉을 하사하시더군요... 공주도 돈이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치앙마이로 돌아 가던 중 공예품을 파는 고산족 할머니랑 한 커트. 사례로 10밧을 드렸더니 얼마든지 찍으라네요....

 치앙마이 대학 잔디밭에서 야외 사생. 실력은 별루드만 ㅋ

 도이수텝 올라가는 계단... 무지 많습니다. 이곳이 해발 1400m정도 된다는데, 서늘합니다

 에머랄드 불상... 많이 탐이 났지만, 넘 무거워서 못훔쳐 왔습니다 ㅎㅎ

 이곳 도이수텝의 상징인 스투파는 한창 수리중이었습니다.  같이 찍은 사람들은 내년에 결혼하기로 한 커플인데, 절 도이수텝까지 친절히 태워 주었던,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여자애가 픽업 트럭을 운전을 하는데, 꼬불 꼬불한 길을 어쩜 그리도 터프하게 운전을 하던지, 오금이 저렸습니다. 그저께 제게 메일을 보내 왔더군요 ^^

 등신불...

 도이수텝에서 내려다 본 치앙마이 시내

 밤에 나이트 바자르 가는 길에 태국여자와 서양남자의 고급호텔에서 거행하는 결혼식을 보았습니다. 뭐 좀 얻어 먹을까 하고  갔었는데, 제겐 눈길도 주질 않더군요 ㅠㅠ

 하객들은 가든파티 보다는 증명사진을 찍느라 바빴습니다.

 나이트 바자르 특설무대에서 공연이 있더군요

 볶음국수, 젤 싸고 만만한 메뉴입니다

 제 옆방에 투숙하던 '마르스' 라는 프랑스 청년. 매일 저녁 시장근처의 덮밥집에 가서 함께 밥을 먹었는데, 베싸메 보통, 이녀석은 항상 곱배기. 맥주는 각자 이 병씩...

 동네 구멍가게에서 로컬피플들과 술 마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게스트하우스 주인 차이의 딸들. 저더러 '그랜드파' 라고 불러서 많이 섭섭했지만, 명랑하고 이쁩니다...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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