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야오 고성(平遥古城, Ancient City of Ping Yao)은 중국산서성 진중시평요현의 옛 유적이다. 14세기에 발견된 한나라 시대의 고대도시의 유적이 잘 보존된 곳으로 500년 동안의 중국왕조의 건축양식과 도시계획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명한 곳.
이건 위키백과사전의 핑야오고성을 설명한 글입니다. 저도 이번 여행에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었던 곳입니다.
결과적으론 이빤 이빤(반반)이었습니다. 바가지 상혼이 없다는 것도,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것도, 조용하다는 것도 모두 거짓말. 대신 고건축물과 장식들은 '과연' 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뭐 각자 느끼기 마련이겠지만요.
어쨌든 타이위엔에서 버스를 타고 핑야오에 왔습니다. 터미널에서 부터 4원짜리 트롤리를 40원 달라는 넘. 기분이 살짝
나빴지만 제가 묵을 숙소 위치를 모르므로 꾹 참고 10원에 왔는데, 이넘이 또 숙소에다 커미션을 요구합니다. 쫓아 버리고 체크인 했는데, 옛날 관아 건물인가 봐요. 이름이 야먼 칭니엔 리스(御門靑年旅舍)입니다 ㅎㅎ
등롱엔 '어문관사' 라고 씌어져 있네요. 마당엔 게스트들이 모여 담소도 나누고, 프런트 옆엔 카페와 프로젝션까지 갖추었습니다
건물 멋있죠?
우리방(도미토리)으로 올라 가는 계단입니다. 홍콩서온 50대 아줌마, 베이징 에서 온 여학생, 멀리 징홍에서 온 남학생이 제 룸 메이트입니다. 연령대로 보나 성비로 보나 판타스틱 합니다요 ㅋ~
창 하나만 봐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 집니다
넷이서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핑야오 특식을 맘껏 즐겼습니다.
이건 특색채라고 하기엔 좀...
우쒸, 기념사진은 존데, 왜 난 대두샷이얌?
네~ 중국 각 관광지마다 '사쿠라' 가 자꾸 생깁니다. 이 바는 처음 윈난 리지앙에 중국인 남편과 한국여인네가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이루순펑, 잉화 지우바(一路順風, 櫻花酒qk)
서문입니다. 핑야오 고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좋습니다. 야경 찍으려 트라이팟 챙겨서 나갔다가 한 번 펴 보지도 못했네요. 인파땜에 누가 가다가 툭 치기라도 하면 제 카메라는 굳바이 입니다. 차라리 안찍고 말지...(이 이후로 삼각대에 카메라 얹고 촬영한 야경이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
가게 조코, 물건도 조~코!
큰 규모의 사합원 건물이 모두 요렇게 영업장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또 먹은 얘기, 이때가 봄날이었죠
핑야오 니우루(牛肉), 맛있다고 시켰는데, 젠장, 맛은 뭐 얼어 죽을... 홍콩녀와 베징녀, 잘 먹습디다
이 레스토랑 야외테이블에서 우아하게 식사를 했었죠^^
니 내 사진 파일 꼭 날리레이. 안 그러면 한국 찾아 가서 쥑이삔다. 음~
그냥 냄새나는 물에 삶은 핑야오 니우리우. 엥...
어머나, 고성에 달이 떴네요!
마오주스 완세이! 좋아하신다, 그죠~?
인력거 타고 폼 잡는데도 돈!
허허 여긴 어디인고?
할배는 휠 체어, 우린 모터... 개는 걷고 말이여!
어느 사합원 앞에 떠억하니 서 있는 기둥. 조각 부순넘 나와. 홍위병, 니넘들이....
언제라도 우리집엘 구경 오셔요~
핑야오 성벽, 진흙으로 성을 쌓고, 외벽엔 전돌(벽돌)로 마감을 했더군요. 이쪽이 안쪽벽입니다.
해의 위치가 여긴 북문인 듯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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