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1,6월 중국

[스크랩] 훌쩍 떠나 본 중국여행1 - 핑야오 고성(2)

베싸메 2011. 12. 5. 11:27

핑야오 고성을 가면 이들의 유적(특히 청나라때의)이 많습니다. 근데 이게 모두 유료입니다. 통표(모든 곳을 참관할 수 있는) 가격이 120원이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전 표를 사지 않았습니다. 일승창이니 뭐니 그게 그거더라구요. 가능하면 이곳 저곳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형편이 되야 말이죠... 전 그냥 사람구경하는게 좋기도 하구요. 글고 사실 볼 거리는 거리에 널렸습니다. 그래서 '볼 거리' 가 아니겠습니까? 너무 썰렁했나, 하하...

 

 사합원의 규모가 크니 이름도 '동 사합대원' 이로군요

 장식 하나 하나가 돈깨나 들였겠습니다...

 이 아줌마, 인력거 한 번 타고 사진 한 방 박고 10원. 근데 꼭 시녀 관상이구랴, 뭘

 깃발 좋아하는 쭝국 살람들....

 이곳 전통신발이 유명하다네요

 거금5원 들여서 시먼(西門)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셀카도 한 방, ㅎㅎㅎ

 사람 참 많습니다

 지금 인구가 나라 밑천이라지만, 여긴 좀 심해요. 중국이란데는요....

 옷, 이제 보니 이 문 이름이 市樓였네요...

 예스런 정취가 문짝 하나에도...

 우리 골동품상들이 좋아할 무늬네요

 집상취의라~ 글귀 참 좋으네!

 아재, 꽃마차 타고 사진 하나 찍어 보소

 마차가 얼마나 뻔질나게 드나 들었으면 돌바닥에 바쿠자국이 저리도 깊이 패였을꼬... 핑야오 상인들이 옛날에 굉장했다네요. 중국 최초의 수표(check)도 이곳에서 생겼다니...

 ...

 여기도 ...

 문묘학궁, 진나라 상인인재의 요람. 여기도 유료. 그래서 몬들어 가고 대문 사진만...

 이번 중국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이런 단체복 강추! 안되겠습니까요?

 삭탄을 개서 연료로 쓰고 있군요

 성밖 사람들의 살림살이 시찰을 위해 베싸메, 성밖으로 나서다

 어느 옷가게 개업식날

 중국사람들, 잔치해도, 초상 나도, 개업해도 폭죽 터뜨리는 것 아시죠? 폭죽 터지는 것 촬영하기 위해 기다리다가 점화 하길래 폭죽에 다가가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촛대뼈가 뜨끔 합니다. '불에 데인 듯한' 통증과 함께 재빨리 피하고 보니 폭죽 터지는 순간 자전거 타고 가던 넘도 자전거 팽개치고 토끼고, 모두 멀찌감치 비켜서 있는데, 아 아 용감한 저만 폭죽으로 다가가서 중공군의 일격에 당하고 말았슴다. 흑! 이넘의 부상이 앞으로의 제 여행 일정에 큰 차질을 줍니다...

 절뚝이고 숙소로 돌아 오면서도 연방 카메라질...

 이 집도 기웃,

 저 집도 기웃.

 드뎌 청우루 옆에 있는 숙소로 돌아 왔네요

 엥? 근데 우당탕 쿵쾅 하늘이 갑자기 시커매 지더니 유리구슬보다 쬐금 작은 우박이 비와 함께 와다다 쏟아 집니다 그려~

 욘석은 난생 처음 우박 오는거 본다꼬 좋아서 이리 웃더이다...

 우박이야 때리건 말건 본전(?) 뽑으려 아랑곳 않는 의지의 관광객들도 보이네요

 우리 다정한 남매, 까꿍!

 샤오 황띠(少皇帝), 니도 까꿍!

 다 황띠(大皇帝), 니들은 안까꿍, ㅆㅂ

이랑묘 유념? 나도 어딘지 몰러유~!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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