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나들이

[스크랩] 영도 절영해안에서 본 송도

베싸메 2011. 12. 5. 12:45

속에 든 소주 성분을 희석시키려 물을 많이 마셨더니, 문득 땀으로 배출해야겠다는 생각에 봉래산 가서 밤바다 경치나

 

좀 보고 오려 했었는데, 508번 시내버스를 타니 어럽쇼? 이 버스가 한진중공업을 지나 영도구청으로, 다시 함지골

 

수련원으로 뱅뱅 돕니다. 순간 "내가 버스를 잘못 탔나?" 하며 노선도를 보니 분명 고신대로 가는 버스.

 

기사님께 물은 바, 저번 태풍으로 영도 해안도로(절영로)가 유실되어 차량통행이 불가해서 부득불 다른 코스로 온다고

 

합니다. 이미 해는 뉘엿 서산으로 지는데, 야등채비를 하지 않아서 바닷가에 내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태풍피해를 직접 내 눈으로 시찰, 확인하고 바다 건너 송도를 조망하다가 돌아 왔습니다. 땀도 안나더라구요 ㅠㅠ

 

 

 

 

 

 

 

첨부파일 리타김 - 여인의_눈물.wma

출처 : ▣ 중년의 자유여행(롱스테이) ▣
글쓴이 : 베싸메(기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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