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12·11 마닐라 여행

[스크랩] 마닐라 일원 여행 5(11/17)

베싸메 2012. 11. 30. 15:37

마닐라로 돌아 왔는데, 별루 할 일이 없으니 그나마 공해가 덜 심하고 숲이 있는 리잘공원으로 갑니다. 호세 리잘은 스페인에

대항해서 독립을 이끄는데 큰 이바지를 한 필리핀 독립의 아버지입니다. 그의 기념공원인 셈이죠. 여긴 또 스페인 정복자와

끝까지 싸우며 저행한 라푸 라푸 추장의 동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늘상 가는 곳이지만 여기서 사람구경이나 하느거죠, 뭐...

민족박물관으로 가 보려 했는데, 입장료가 무려 150페소, 일요일은 무료입장이라니 내일 가기로 하고 아드리아 티코거리를 따라

주욱 가서 동물원에 가 보았습니다. 근데 16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게 없습니다. 그냥 동물을 우리에 넣어서 사육하는 수준.

날씨가 덥다보니 맹수우리의 사자, 호랑이, 표범은 모두 그늘에 가서 자빠져 자고 있고, 뱀이나 기타 파충류도 모두 구석에 숨어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소풍나온 가족들의 식사시간

 

 리잘공원엔 여러 종류의 마차가 있는데, 외국인이 타면 바가지 쓰기 십상입니다

 

 리무진형도 있구요,

 

 길가 잡초꽃도 예쁩니다

 

 신델렐라가 타던 마차도 있네요^^

 

 으흥~ 풋풋합니다요

 

 요놈들....

 

 .......

 

 이런 싸가지, 양산은 지가 쓰고 있네?

 

 이분께서 라푸 라푸라고 하는 추장인데, 참고로 우리의 고급횟감 다금바리의 필리핀 이름도 라푸라푸입니다

 

 예쁜 미소의 소녀, 마스크가 한국틱합니다

 

 필리핀 국립민족 박물관,  관람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10여년 전쯤 한 번 갔었는데

 

 필리핀에선 긴옷이나 털모자 쓰고 다니는게 호사입니다.  마닐라에 온 촌놈들에게 인기입니다

 

 필리핀의 섬들을 축소제작한 지도모양의 연못

 

 필리핀 관광청사

 

 어린이 놀이공원. 시골에서 떼를 지어 옵니다

 

 좀 넓은 터엔 이렇게 젊은이들의 떼춤(?)이 이루어 집니다

 

 메니큐어는 남자가 여자에게 해 주는게 아닌가?

 

 금붕어를 넣은 비닐봉지를 달아 놓고 뺑뺑이 같은 게임을 하는데, 물색이 파랗습니다. 이건 또 다른 동물학대

 

 골목엔 어딜가나 애들이 바글댑니다

 

 678 아가씨의 마닐라 동물원 방문 인증 샷

 

 코뿔새

 

 밥 묵자!

 

 여기도 마리아님은 계시고...

 

 연못의 보트가 참으로 조잡스럽습니다. 그들의 자랑 방카보트를 띄우든지....

 

 필리핀 특산 조랑말

 

 넌 칠면조과냐, 아니면 타조과냐?

 

 새파는 아찌,

 

 딱지치기, 요즘 우리애들은 너무 바쁘셔서 이런 놀이도 못하죠?

 

참 애들 많습니다....

첨부파일 Jam Samwich - Blue_on_Blues.WMA

출처 : 슬로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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